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블로그를 Google Search Console이나 Naver의 웹마스터도구를 통해 검색 엔진에 웹사이트를 노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적 SEO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는 기술적인 것이 아닌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검색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에 유입할 수 있는 요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수가 관심 있어야 할 적절한 키워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키워드가 너무 많으면 무엇을 먼저 콘텐츠로 만들어야 할지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SEO 키워드 대시보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기준 설정
다수의 고객이 우리의 블로그에 자연스럽게 유인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SEO 키워드입니다. SEO 키워드는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에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로 웹사이트 노출 시키는 결정적인 키워드가 됩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면, 우리는 블로그를 만들때 주단위/ 월단위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콘텐츠 작성의 방향성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비즈니스가 타겟팅하는 몇 가지 주제를 정하고 검색량과 검색 결과에서 관련 세부 키워드를 분석하여 대시보드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1 특정 키워드 추출
먼저 우리가 글의 방향성과 연관된 키워드와 검색량, 경쟁사 등의 추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유료 키워드 도구로는 Keywordtool.io, ahrefs 등이 있지만, 유료 도구가 아니더라도 구글 애즈 키워드 플래너를 통해 제공되는 무료 키워드 도구를 사용하여 월별 검색량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구글 애즈 키워드 플래너에서 자세한 검색량을 확인하려면 유료 광고를 실행해야 합니다. 유료광고를 월단위 금액을 최소로 한다면,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1.2.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SERP) 분석하기
블로그에서 타겟팅할 키워드를 찾았다면 검색 엔진에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보고, 어떤 검색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키워드가 개인 생각으로는 비즈니스와 매우 관련이 있어 보일꺼라 예상하지만 종종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는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ERP를 살펴보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검색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3. 키워드 대시보드 구축
SERP를 분석했으면 실제로 콘텐츠에 필요한 키워드 목록을 작성하고 해당 기준으로 대시보드를 구성합니다. 왼쪽에는 키워드가 포함된 토픽이 표시되고, 오른쪽에는 해당 키워드에 대한 Google/Net 검색량과 관련 키워드 또는 롱테일 키워드가 표시됩니다. 진행하면서 해당 키워드에 대한 검색 의도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키워드 검색량은 매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며 새로운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므로 대시보드를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지, 추이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2. 계획하기: 타겟 구체화 및 롱테일 키워드 활용하기
이제 개별 블로그 SEO 콘텐츠 계획 프로세스로 넘어가겠습니다. 블로그 SEO 콘텐츠 계획에는 두 가지 주요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 콘텐츠를 읽을 크리에이티브 타겟을 세분화하여 콘텐츠의 흐름에 반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겟팅하는 키워드가 제목 태그와 콘텐츠 본문 전체에 적절하게 배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2.1. 타겟 구체화
먼저 검색 엔진에 해당 키워드를 입력하여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의 여정을 상상해 봅니다. SERP 분석을 기반으로 해당 콘텐츠의 목적과 잠재고객의 맥락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또한 블로그 콘텐츠를 본 고객이 구매 여정에서 어느 단계에 있는지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구글 Analytics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느 상황에서 유입이 되고 언제 빠져나가는 지 funnel 정의를 통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2.2. 제목 태그를 고려하여 콘텐츠 개요 작성
이제 콘텐츠의 윤곽을 잡을 차례입니다. 개요를 작성할 때는 블로그 SEO 콘텐츠에 포함하려는 주요 키워드와 관련 키워드 또는 롱테일 키워드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글의 H1~H6에는 이러한 모든 키워드가 적절하게 배치되어야 검색 결과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글의 제목인 H1에는 메인 키워드를 포함해야 하며, H2~H6과 같은 본문 내 부제목에는 각각 1~2개의 타겟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콘텐츠의 흐름을 깨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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